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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찾기병

내 마음, 痕 2007. 7. 28. 00:10
어느 순간 부터, 무슨 말을 할때마다 그에 어울리는 말을 찾는다.
내심 그 말 하나하나에 아주 깊은 의미라도 새기려는 것처럼.

그러다 보니

지금 당장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도
단 한글자도 쓸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

지금이 딱 그렇다.

속은 답답하고
무언가 토해내야 후련할 듯 한데
키보드에 손을 올려도, 펜을 굴려도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는다.

하루 정도 원 없이 바다나 실컷 구경했으면 좀 풀리려나.

사실,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있지만
꿈이라도 꾸고 싶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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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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