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발매 일자,  상관없이 무작위 순위


1. Nell - 백야

2. Manson - Electric Man 

3. 리쌍 - 눈물

4. 박새별 - Remember me

5. 권순관 - 건너편

6. 스웨덴세탁소 - 목소리

7. 불한당 크루 - 불한당가

8. Eminem - Berzerk 

9. Portishead - Roads

10.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11.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12. 김거지 - 구두쇠


써놓고 보니 올해는 참 음악을 안들은 듯 하다. 좀 아쉽기도 하고.

Posted by 殘影
|

역시 선호도나 발매일 상관없이 무작위 작성.


1. 정기고 - Waterfalls

2. Nell - 그리고, 남겨진 것들

3. Nell - Slip away

4. 랄라스윗 - 아무도, 아무것도

5. 9와 숫자들 - 서울 독수리

6. 데이브레이크 - 머리가 자란다

7. 박주원 - 방랑자(Feat, 최백호)

8. 이이언 - 나의 기념일

9. 써니힐 - 베짱이 찬가

10. 주윤하 - 당신의 평화는 연약하다.

11. 메타와 렉스 - 무까끼하이


Posted by 殘影
|

미리 밝힌다. 난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그저 넬 팬질만 10년 가까이 해온 팬으로서 

그저 앨범을 듣고서 느낀 것들을 그대로 적을 뿐이다.


1. 대놓고 말하자면 예전 인디 1,2집과 5집이 가장 끌렸던 사람들은 아마 이 앨범에게 큰 점수를 못 줄 듯 하다.


2.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 이들도 예외는 아닌 듯 하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버린 넬. 


3. 이제 더 이상 넬스럽다 라는 단어는 쓰지 않을 작정이다. 이들은 여태까지 뭘 해왔듯 넬이었을 뿐일테지.


4. 노래로 먹고 사는 이들이 늘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는 변화라는 측면일테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 변화라는게 양날의 검일 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늘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팀들이 있는데 역시 넬도 그 중 하나인 듯 하다.


5. 다시 1번으로 돌아가서 쌓이고 쌓인 감정을 분출하던 넬이 어느덧 서서히 응축하고 갈무리하는 듯하다.

그래서 조금은 섭하기도 하다. 왠지 다듬어지지 않고 폭발시키던 넬이 그립기도 하지만 어쩔 수는 없는 듯 하다.


6. 사운드 측면에선 여태까지 들었던 앨범 중에 최고라고 할 만 하다. 

미국과 영국을 순회하면서 공들인 티가 팍팍 나는 거 보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비어있는 듯 하면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쓴 흔적들을 쉽게 느낄 수 있을 듯.

그렇지만 음악적으로는 뭔가 큰 변화가 있는 앨범은 아닌 듯 해서 이거야 말로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 하다.


7. 신디사이저와 클래식한 악기가 대거 투입, 조합되 있기 때문에 예전의 밴드 냄새가 많이 사라진 듯.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아쉽기만 하다. 그렇지만 아마 대중들에겐 먹힐 공산이 커보인다.


8. 6집 타이틀곡 기억을 걷는 시간의 돌풍을 이끌어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뭔가 임팩트가 강한 편은 절대 아닌 듯 하고 특히 타이틀곡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음미라는 측면을 놓고 보자면 6집보다 좋다.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9. 넬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건 사운드 뿐만이 아닌 완자의 사기급의 작사 능력도 한 몫하는데 

이번 앨범도 역시나 같다.


10. 굳이 따지면 나도 이 앨범 그리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할 것 같다.그렇지만 한 1주일은 줄창 들어야지 확실히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11. 그래도 넬이라서, 나와줘서 고마울 뿐. 나도 어쩔 수 없는 넬 빠돌이인듯 하다.

Posted by 殘影
|
역시 발매 연도 따윈 상관 없이 무작위 선택임.

1. 넬 - 백색왜성(어쿠스틱 앨범)
2. 박아셀 - 길
3. Dr.core 911 - 비가
4. Radiohead - Let down
5. 한음파 - 무중력
6. 메이트 - 그리워
7. 버벌진트 - 좋아보여
8.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굿바이 알루미늄
9. 이승렬 - 돌아오지 않아
10. 보드카 레인 - 그 어떤 말로도
11. 브로큰 발렌타인 - Noname
12. 에픽하이 - Map the soul
13. 게이트 플라워즈 - 예비역
Posted by 殘影
|
발매 일자, 선호도 따윈 상관 없이 무작위임.

1. 푸른새벽 - 스무살
2. 옥상달빛 - 하드코어 인생아
3. 김연우 - 이별 택시
4. 타부 - 월식
5. I killed the prom queen - Say goodbye
6. 루시드 폴 - 그대 손으로
7. Nell - 두번째 
8. 짙은 - 곁에
9. 바닐라 유니티 - 내가 널 어떻게 잊어
10. 이소라 - 바람이 분다
Posted by 殘影
|

Run

사운드 감성, 聽 2010. 8. 7. 03:48
길이 보여?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
희망도 꿈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길 말이야.

다수라는 이름으로
상식이란 이름으로

다른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올가미에 걸은 체

모두 다 똑같이 만들 고 있어.

사람의 진실보단
흐릿한 가식으로 채우고

하지도 않을 미래의 환상을 내세우며
예전의 소중함을 모두 다 망각시키고 있지.

그렇기에,
우린 다시 뛰어야 해.

이런 세상에 굴하지 않도록
누가 바꿔준다는 소식만을 기다리지 않도록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해.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래. 달려보자.

나 뿐만이 아니고 너도 말이야.



Are these times contagious
I’ve never been this bored before
Is this the prize I’ve waited for
Now with the hours passing
There’s nothing left here to insure
I long to find a messenger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Yeah, I run

Is there a cure among us
From this processed sanity
I weaken with each voice that sings
Now in this world of purchase
I’m going to buy back memories
To awaken some old qualities

Have I got a long way to run
Yeah, I run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장르와 발매 일자와 상관 없이 무작위 선별.

1. 멜로 브리즈 - 달리 되었더라면
2. 스윗 소로우 - 그대에게 하는말
3. 안녕 바다 - 별 빛이 내린다
4. Disturbed - Prayer
5. 브로콜리 너마저 - 앵콜 요청 금지
6. 국카스텐 - 거울
7. 에피톤 프로젝트 - 그대는 어디에
8. Eric Johnson - Manhattan
9. Dead'p - 날개짓
10. Loptimist - 눈물샘(Feat, 나찰, 대팔)

'사운드 감성, 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상반기, 혼자서 실컷 쳐들었던 싱글 10  (0) 2011.07.05
Run  (0) 2010.08.07
사랑 또 온다.  (2) 2009.11.02
가고 싶었다.  (0) 2008.04.01
사람, 마음. 부수지도, 넘지도 못하는 벽  (1) 2008.03.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사랑해 널 사랑해 

제멋데로 왔다가 자기 마음데로 떠나가도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해도 날 잊는데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그래 아직 내 가슴은 믿는다 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

Bobby Kim - 사랑, 그 놈.

열 손가락 깨물면 안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사랑도 다 마찬가지.

잘 되든, 안 되든 
길었든, 짧았든

사랑이니까, 가슴 아픈 것.

제법 오래 사귀어놓고 냅다 걷어차놓고선
딴 사람 찾아서 나가다 또 발부리에 걸려 넘어져

혼자 아프다고 스크래치 내고
등신같이, 또 그러고 있어.

그런데

조금은 처량하지만 그래도 이 목소리는 내게 말했지.
사랑 다시 또 온다.

웬지 서글프지만 틀린 말은 아닐거야.
그래. 언젠간 오겠지

하지만, 오는게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해.

내가 가장 바라는건
그때의 설레임과 사랑을 잊지않는 거야.

알아. 가지고 있으면 있을 수록 아프다걸.

하지만

그 자체가 한때의 전부였으니까.
그만큼 소중했으니까.

나. 아프지만 웃을래. 


'사운드 감성, 聽' 카테고리의 다른 글

Run  (0) 2010.08.07
올해 죽어라 울궈먹었던 싱글 Best 10  (0) 2009.12.14
가고 싶었다.  (0) 2008.04.01
사람, 마음. 부수지도, 넘지도 못하는 벽  (1) 2008.03.27
음악 이야기  (0) 2008.03.2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다신 사랑따윈 하지 않을 줄 알았다.
지난 과거의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에.......

하지만 그 결심이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이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그녀가 그리워 지는 건 막을 수가 없었다.

나도 내 맘을 몰랐기에
하루 하루, 갈팡질팡 하기만 했고
난 나를 믿지 못하는 지경까지 망가지고 말았다.

그때, 내 귀에 들려온 노래는 이렇게 말했다.
"Here I here I here I'm dreaming in you"

솔직하게 울고 싶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또 아니라고 해도 난 이미 그녀에게 젖어들고 있었기에.....

난 이미 그녀의 꿈속에서라도 곁에 있고 싶었기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지금도 그렇지만, 나의 고등학교 시절때도 '사람'이란 존재때문에
화를 내고, 아주 몸서리를 쳤던 기억이 있다.

서로 자기들만 잘났다고 아우성이며
자기보다 못하면 뒤에서 씹고 까대기 바빴고

그 와중에 끼지못하는 난 영락없는 아웃사이더였다.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었지만
그때의 기억은 지금도 씁쓸하게 남아 그 이후로 고등학교 동창회니
이런 것에 단 한번도 나간 기억이 없다.

그때 내 곁에 있어준 건 몇명 안되는 친구들과
지금은 이미 골동품이 된 파나소닉 CT-780이란 Cdp와 급식비와 용돈을 아끼고 아껴서
모은 시디와 구형이 되버린 컴퓨터 정도였다.

이 시절 철 모르고 그냥 좌절하고 슬퍼하던 때
이 노래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슬프지만 진실이야 내가 만든 니가 만든 불신의 벽 그 앞에선 모든게 다 거짓이야"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진실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허탈하게 웃은 그때.
내 나이 고작 18.......



'사운드 감성, 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또 온다.  (2) 2009.11.02
가고 싶었다.  (0) 2008.04.01
음악 이야기  (0) 2008.03.26
감성 브릿팝 그 첫번째. Verve  (0) 2007.10.15
Nell - It's Okay  (0) 2007.08.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