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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널 사랑해 

제멋데로 왔다가 자기 마음데로 떠나가도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해도 날 잊는데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그래 아직 내 가슴은 믿는다 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

Bobby Kim - 사랑, 그 놈.

열 손가락 깨물면 안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사랑도 다 마찬가지.

잘 되든, 안 되든 
길었든, 짧았든

사랑이니까, 가슴 아픈 것.

제법 오래 사귀어놓고 냅다 걷어차놓고선
딴 사람 찾아서 나가다 또 발부리에 걸려 넘어져

혼자 아프다고 스크래치 내고
등신같이, 또 그러고 있어.

그런데

조금은 처량하지만 그래도 이 목소리는 내게 말했지.
사랑 다시 또 온다.

웬지 서글프지만 틀린 말은 아닐거야.
그래. 언젠간 오겠지

하지만, 오는게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해.

내가 가장 바라는건
그때의 설레임과 사랑을 잊지않는 거야.

알아. 가지고 있으면 있을 수록 아프다걸.

하지만

그 자체가 한때의 전부였으니까.
그만큼 소중했으니까.

나. 아프지만 웃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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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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