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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3 Checkmate

Checkmate

내 마음, 痕 2007. 8. 13. 06:29
나름대로 모든 걸 다 비웠다고 생각했는데도
이 죽일놈의 마음은 대체 뭐가 그리 남아도는지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아니, 실제론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오로지 말로만, 입으로만 버렸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미련아. 이제 그냥 날 놔두면 안되겠니?
이제는 나도 쉬고 싶으니까.

Checkmate처럼. 다 끝난 거니까.

자 말이라도 한번 외쳐보자.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걸어보자.

걷다 보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보단
더 좋을 지도 모르니까.

그 길이 비록 절망의 나락일지라도
그냥 웃으면서 걸어갈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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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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