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노래만 줄창나게 듣고 있어.
정말 달리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말야.
어쩌면 정말 인연을 거슬렀는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의 인연은 늘 그 선에서 그치겠지.
너는 내가 아니어도 되니까.
난, 니가 아프지 않고 편했으면 좋겠어
니가 하고 싶은데로 자유롭게 살면서 원하는 사랑을 얻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내 유일한 욕심은 그 원하는 사랑이 나였으면 하는거야.
내가 너무나도 무리한 것을 바라는 건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이런 욕심 정도는 한 번 내보고 싶어.
이루어지지 않을테니까.
그리 될리가 없을테니까.
다음 주에 또 봐. 그땐 아프지 말고 좀 건강하게 봤으면 좋겠어.
나도 그럼 다시 웃어볼테니까.